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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 스마트 티비 65인치 후기(65SM8600PUA)

IT's me 2020. 4. 15. 23:54

엘지 스마트 티비 65인치를 사서 사용한 후기를 남깁니다. 이 모델은 2019년 65인치 4K HDR 스마트 LED 나노셀 티비로 AI ThinQ 65SM8600PUA 해외 모델입니다. 

 

이제 이 제품을 한달 정도 사용했기 때문에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최대한 많은 정보들을 담으려고 하니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엘지 스마트 티비 65인치 후기( 65SM8600PUA )


엘지 스마트 티비 65인치 구매 동기

아마 사용하던 티비가 멀쩡했다면 이번 엘지 스마트 티비 65인치를 사지 않고 전에 사용하던 46인치 삼성 스마트 티비를 쭉 사용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사용하던 티비님이 ... 

 

제 삼성 46인치 티비가 가버렸습니다...

가버렸습니다~ 이렇게... 심하게...

 

아드님 두분께서 스마트 티비 바꾸라고 이렇게 친히(?) 파손을 시켜주신 것이죠. 아쉬운 마음에 서비스센터에 전화도 넣어봤지만 액정이 나갔다고 하니 돌아오는 말은 수리 비용만 6~70만원 이상 발생할거라고 그래도 하시겠냐고 하더군요. 

 

6, 70만원 이상이면 중소기업 스마트 티비 한대 사고도 남는 돈인데 당연히 그럴수는 없었고 결국 티비들을 알아보기 시작했고 

 

중소기업의 30만원부터 60만원대까지 다양한 스마트 티비들을 거의 한달여에 가깝게 조사했지만 종합적 판단 기준으로 엘지 스마트 티비 65인치 65SM8600PUA 모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본 글은 후기이므로 이 조사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정리하진 않겠습니다만 엘지 티비를 고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엘지 스마트 티비를 고른 이유]

  • 중소기업 패널은 퀄리티가 떨어지는 걸 사용한다
  • 중소기업 티비 사면 사운드 바는 필수다.
  • 패널 외의 화질을 결정하는 요소들에서 중소기업 기술력이 부족하다.
  • 스마트 기능도 확실히 차이가 난다. 느리거나 호환성 부족 같은 문제

대기업 엘지, 삼성이 괜히 수천억을 들여가면서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게 아닐 것이고 그 기술력이 고스란히 그 스마트 티비에 녹아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엘지 스마트 티비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엘지 스마트 티비 65인치 구매 후기

 

일단, 좋습니다. 솔직히 전에 너무 오래된 티비를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제품이 제가 결혼할때 구매했던 2012년도때 200만원 정도를 주고 구입한 삼성 46인치 스마트 티비였거든요. 

 

그때는 정말 그 제품이 짱짱한 티비였겠지만 지금 해외 직구로 110만원 정도에 구매한 티비와 비교해도 이렇게 천지차이가 날줄이야... 입니다. 

 

짧은 영상이고 갤럭시 S20으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느낌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올려봅니다~

 

 

티비를 바꾸고 나서 우선 생활 방식이 바뀐게 큽니다. 티비로 유튜브를 보고 넷플릭스를 보게 되니 그동안 IP 티비만 보던 생활이 얼마나 원시적인 생활이었나 생각하게 되었거든요. 

 

아이들은 좋아하는 유튜브 키즈 채널을 티비로 보고

아이들은 스마트폰으로 보던 유튜브를 티비에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큰 화면에서 보니 엄청 좋아들 하고, 넷플릭스의 키즈 채널의 영상들도 한번씩 봅니다. 

 

아내는 스마트 티비를 바꾸니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아내도 당연히 화질이나 티비 크기가 전에 비해서( 전 46인치 ) 엄청 커졌기 때문에 만족하는 눈치입니다. 유튜브 헬스 채널을 보면서 집에서 같이 운동하면서 다이어트까지 시작했습니다. 

 

저는 넷플릭스에 입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넷플릭스를 보지 않았는데요. 티비 리모컨에 넷플리스 버튼까지 있길래 한달 무료먼저 보면서 유료로 전환할지 생각해보자 하다가 현재는 매달 결제까지하면서 보려고 마음을 굳혔습니다. 

 

음질 평가는 전문가에게 미루겠습니다. ㅎㅎ

결국 저희 가족들 모두 티비를 바꿔서 좋아하고 있다인데요.. 음향에 대해서는 저희 가족 모두 티비의 음질, 사운드를 가지고 평가할만큼 티비를 접해본 사람들이 아니라 그럴수가 없습니다. 그냥 전보다는 확실히 좋아진 느낌이 있는 정도랄까요~ 

 

IPTV 화질에서 실망, 유튜브, 넷플릭스 화질에선 경악

처음 IP티비를 연결해서 봤을때는 실망이 앞섰습니다. 65인치 대화면에서 연결한 아이피 티비는 뭔가 뭔가~ 뭉개지는 화질의 느낌을 확연히 느낄수가 있었거든요. 

 

하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걸까요, 아니면 엘지 티비 인공지능으로 개선이 된걸까요? 한달정도 사용하다 보니 그런 느낌이 사라지고 현재의 아이피 티비 화질에 적응을 해버린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경악했던 유튜브와 넷플리스 화질입니다. 이번에 티비를 바꾸면서 아이피 티비의 화질이 너무나 떨어져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아이피 티비 같은 경우 제대로 된 HD 화질 서비스 조차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아이피티비는 1080i이고 유튜브나 넷플릭스는 1080p이기 때문에 2배 이상의 차이가 난다는걸요. 이건 실제로 눈으로 봐야지만 경험할 수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아이피 티비의 화질 소스가 엉망인 수준인것도 알겠더라구요. 사람들이 유튜브나 넷플리스를 많이 보게 되었다는 것도요. 

 

해외 직구 스마트 티비라 리모컨 사용이 불편한건 단점

해외 직구 판이라 티비 리모컨으로 셋탑을 조정할수 없는게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우선 1년 AS 기간 중에는 이렇게 사용하다가 1년 AS 기간이 지나면 국내판으로 변경을 해볼 예정입니다. 

 

인터넷에 보면 해외 직구 판을 국내 버전으로 변경하는 방법이 올라와있는데요. 저는 이런 작업에 대해서 굉장히 서툴러서 ( 일명 똥손이라... ) 인터넷에서 공임비를 받고 해주시는 분들께 맡기려고 합니다. 

 

인터넷에 보니 10~20만원 정도면 되는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바꾸게 되면 통합리모컨으로 아이피티비( 셋탑 ) 도 같이 쓸수 있고 쿡티비 어플 같은 국내 OTT 어플을 설치해서 볼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단점을 다 상쇄하고도 남는 것이 스마트 티비 가격

너무 당연한 말이죠? 해외직구판의 단점은 리모컨 사용의 불편함, 국내 어플을 사용할수 없는것과 AS를 제대로 받을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1년이 지난 후 고장나면 그냥 버리고 새로 사라는 말을 할 정도니까요. 

 

이 모든걸 상쇄하고도 남는것이 바로 가격이라는 것은 이 제품과 비슷한 급의 국내 모델의 가격이 200만원대로 올라가야만 살수 있기 때문이죠. ( 물론 200만원이라 좀 더 좋은 옵션이 있긴 합니다만 급이 같습니다;; ) 

 

 

다 이유가 있는거죠. 결론은 잘 샀다~ 라는 겁니다. 


엘지 스마트 티비 65인치 디자인

 

엘지 스마트 티비 65인치 디자인 1

 

 

사실 스마트 티비에서 디자인이 뭐 얼마나 중요하겠느냐만 확실히 얇고 베젤도 거의 없다 라는 느낌입니다. 요즘은 가전제품이라도 디자인 중요하게 보시는 분들도 많죠? 

 

 

엘지 스마트 티비 65인치 디자인 2
엘지 스마트 티비 65인치 디자인 3

 

엘지 스마트 티비 65인치 디자인 4 - 베젤 부분

엘지 스마트 티비 65인치 디자인 4 - 베젤 부분


엘지 스마트 티비 65인치 디자인 4 - 받침대 부분 

엘지 스마트 티비 65인치 디자인 5 - 받침대 부분

 

여기까지가 엘지전자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제품 이미지이고요. 실제 저희집에서 찍은 이미지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집이라 주변이 지저분한거는 양해 부탁드립니다;;;

엘지 스마트 티비 65인치

 

당연히 새로 산 티비라서 그저 좋더군요. 


여기까지 엘지 스마트 티비 65인치 후기( 65SM8600PUA )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티비에 대해서 문외한이고 일반적인 사용성에 있어서의 주관적인 후기이니 참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외에 궁금한점이 있을때 댓글로 주시면 성심성의껏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