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건강검진을 받고 당뇨 수치가 높아서 확진검사 판정을 받고 당뇨 초기증상과 원인에 대해서 찾아봤습니다. 실제로 공복혈당 128 수치를 받고 노심초사했는데요. 당뇨 초기증상과 원인을 알아보고 제게도 그런 증상이 있는지 파악해봐야겠습니다. 제가 당뇨 전단계라고 하니까요. ㅠㅠ
언제 당뇨가 될지 모른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두렵기도 하구요.
그럼 당뇨 초기증상과 당뇨 원인 TOP 7에 대하여 알아볼텐데요. 이 증상들에 대해서 "다 난데?" 라는 생각이 드시면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당뇨 검사를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 갈증과 잦은 소변
많은 당뇨 초기증상과 원인 관련 정보에서 첫번째로 꼽는 것이 갈증입니다.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혈당이 높아지면 혈당조절을 위해 소변 배출량이 늘어나게 되는데 소변량이 늘어남으로 인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고 당 수치가 높아지면서 혈액이 끈적해지게 되는데 이로인해 자연스럽게 심한 갈증 증상을 느끼게 되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정상적인 사람은 하루 평균 6-7번 소변을 본다고 합니다. 혹시 10번 이상 소변을 보시는 경우, 의사의 확인을 받는 게 좋겠습니다.
2. 피로감
불규칙 생활습관, 부족한 수면시간 등 여러가지 이유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 포도당이 세포로 흡수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게 되므로 체내 에너지가 부족해져 몸에 힘이 없고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서 신체적/정신적으로 피곤해서 계속 쉬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 있는데요, 탈수 및 혈압 불안정, 과체중이나 비만 등 이유로 피로가 찾아오기도 합니다.
3. 수면장애
수면장애와 당뇨는 서로 물리고 물리는 관계입니다. 수면장애는 당뇨를, 당뇨는 수면장애를 부릅니다. 즉, 서로 원인이 된다는 것이죠. 수면의 중요성은 따로 포스팅을 할정도로 중요한데요.
수면 부족이 혈당 조절 기능을 저하시켜 당뇨 발생 위험을 높이고 당뇨가 있어 혈중 내 당분 수치가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수면 장애가 생깁니다. 따라서 잠은 6시간 이상 10시간 미만으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4. 요로감염
혈액의 포도당이 증가하면서 면역 체계가 약해져 이런 현상이 생기는데요. 이로 인해 항체 생성이 줄어들고 신체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곰팡이의 영향을 더 받기 쉬운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요로감염 원인은 결국 면역 체계의 약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요로감염은 대장균, 폐렴막대균, 프로튜스 미라빌리스, 장내구균, 스타필로코커스 사프로파이티커스 등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당뇨병 환자의 경우 폐렴막대균에 의한 요로감염 발병이 대장균으로 인한 감염이 가장 많은 일반인보다 많다고 합니다.
5. 상처 치유 속도가 느려짐
피부에 생긴 궤양이나 상처가 치유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제대로 치유되지 않는다면, 혈액에 포도당이 많이 쌓였다는 뜻으로 보아야 합니다. 다음은 당뇨병성 족부 질환인데요. 아주 무시무시한 사진이죠. ㅠㅠ
당뇨병 환자는 피부에 생긴 상처에 신경을 잘 써야 하는데요. 다른 합병증이 생겨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을 앓으면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고 감각이 둔해지며, 세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집니다. 발에 상처가 생겨도 잘 느끼지 못하며, 치유력과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있어 가벼운 상처도 급속히 진행하여 궤양이나 괴저 등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고 절단에 이르게 됩니다.
6. 흐려진 시력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포도당이 쌓이고 이로 인해 시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체액이 감소되면 눈의 수정체에 변화가 생겨서 시력이 흐려지기 때문인데요.
당뇨망막병증은 황반변성, 녹내장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이라고 하니 정말 무섭죠.... 우리 눈에서 망막은 물체의 상이 맺히는 중요한 곳으로 많은 영양소와 산소가 필요하여 모세혈관이 풍부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당뇨병으로 인해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망막 혈관벽이 두꺼워져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 못해 망막세포가 죽게 되는데 이것이 당뇨망막병증이다.
7. 식욕 증가
평소와 달리 기운이 없고 입이 마르지만, 식욕이 넘쳐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한다면 당뇨병을 의심해 봐야합니다.
혈액 속 당분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해 혈당이 높게 나타나고 혈당 수치가 조절되지 못하는 당뇨의 경우 인체가 섭취하는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시키지 못 합니다. 그래서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배고픔이 커집니다.
당뇨병에 걸리는 경우 흔히 3다 증상이라고 부르는데 다뇨/다음/다식 입니다. 소변을 많이 누고, 물을 많이 마시고,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을 말하는데요.
당뇨 원인 예방법이 적절한 식이 습관, 적당한 운동과 즐거운 생활 같은 매우 간단하고 상식적인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은 어느경우에나 통용되는 마법의 단어인가봅니다.
이렇게 합병증이 무서운 당뇨병, 초기증상에 대해서 간과하지 마시고 이런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바로 병원에 가셔서 진단받아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절대 당뇨 약 먹는것에 대해서 부담 가지지 말기를 바랍니다~
한국인 혈당 참조 표준
2017년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가기술표준원 및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협력해 '한국인 혈당 참조표준'을 개발, 국가참조표준으로 등록했습니다.
참조표준은 데이터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여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국가 통계라고 하는데요.
아래 표로 정리되어있습니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연령대에 상관없이 거의 100을 넘지 않는 것이 표준이라고 하니까요. 100이 넘는다면 혈당 조절을 잘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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