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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키보드 후기를 적는 것 같습니다. 이번엔 레오폴드 FC900R PD 저소음 적축 키보드 후기입니다. 이 제품을 구매한지는 상당히 오래되었습니다. 디자인은 그라파이트 화이트 영문으로 선택했구요. 

 

레오폴드 FC900R PD 저소음 적축 키보드 후기
레오폴드 FC900R PD 저소음 적축 키보드 후기

 

대략 사용한지 1년 반정도 된 것 같습니다. 2018년 11월 28일에 구매했으니까요. 제가 기계식 키보드 입문을 시작하게 해준 키보드가 바로 이놈이었으니 저의 첫경험 상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레오폴드 FC900R 하나씩 보시죠~


 

 


 

레오폴드 FC900R PD 키보드 디자인

첫인상은 매우 정갈하고 반듯하게 생긴 느낌입니다. 제 기준으로 매우매우 최상급으로 가장 잘생긴 키보드에 속합니다. 그 비싼 해피해킹이나 리얼포스 이런 애들보다도 생긴게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이라는 건 주관적인것으로 호불호가 갈리니 보여드리는 선으로 마무리 할까 합니다. 

 

레오폴드 FC900R PD 그라파이트 화이트 영문

레오폴드 FC900R PD 저소음 적축 키보드 디자인

제가 고른건 그라파이트 화이트 영문이라 이렇고 그동안 참 다양한 디자인 모델들이 나와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디자인이 여러가지 있으니 마음에 드시는 디자인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레오폴드 FC900R PD 그레이 블루 영문

레오폴드 FC900R PD 그레이 블루 영문

개인적으로 처음 볼때는 무척 좋아보이는 디자인 중에 하나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좀 보다보니 좀 질리는(?) 디자인이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그라파이트 화이트를 살때 이 제품과 둘 중 무엇을 사야 하는지 고민했던 키보드입니다. 


레오폴드 FC900R OE 스웨디시 블랙

레오폴드 FC900R OE 스웨디시 블랙 디자인

 

일명 스웨덴 이케아 에디션으로 불리는 모델입니다. 실제로 직원이 구매해서 사용하는 걸 봤는데 눈에 띄는 배색때문에 색감만 본인에게 맞다면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만...

 

왠지 제게는 스웨덴 이케아만 계속 생각이 나버리는 군요. 

 

스웨덴 이케아 에디션인 레오폴드 FC900R OE 스웨디시 블랙


레오폴드 FC900R PD 애쉬 옐로우 영문


레오폴드 FC900R PD 화이트 그레이 영문

레오폴드 FC900R PD 화이트 그레이 영문 디자인

이 레오폴드 FC900R PD 화이트 그레이 영문 모델 같은 경우 가장 깔끔한 느낌을 주지 않나 싶습니다. 글자 각인도 skyblue가 포인트로 들어가있어 눈에 잘 보이기도 하구요. 


레오폴드 FC900R OE 라이트 핑크 영문

 

좀 성 차별적인 발언일까요? 여성 분들이 좋아할듯한 라이트 핑크 모델입니다. 

 


레오폴드 FC900R OE 블랙 퍼플 영문


레오폴드 FC900R PD 차콜 블루


레오폴드 FC900R PD 화이트 투톤




레오폴드 FC900R PS 블루블랙

레오폴드 FC900R PS 블루블랙 1

사실 이 컬러는 아주 예전에 나와서 단종된거나 마찬가진데 너무갖고 싶어서 여기에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애정의 레오폴드 FC900R 블루블랙입니다.


레오폴드 FC900R 스탠다드 PBT 블랙 영문 측각 클릭

측각이라 유니크한 녀석

이것도 측각 각인이라 아주 유니크한 제품이죠. 


레오폴드 FC900R PD 에버그린 리미티드 에디션 영문 ( 현재 품절 )

 

이것도 디자인이 깔끔해서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레오폴드 FC750R PD 그라파이트 블루 영문 ( 현재 품절 )




후아... 거의 다 정리했습니다. 정말 다양한 컬러로 FC900R 모델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FC750R로도 동일한 컬러들의 제품들이 나오고 있으니 꼭 텐키 제품만 선택해야 하는건 아니겠지요.  

 

사진이 많아서 스크롤이 좀 길지만 금방 구경하셨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마음에 드는게 있는지 떠올려보면서 아래 후기를 시작해봅니다. 


레오폴드 FC900R PD 저소음 적축 키보드 후기

 

가장 중요한 후기를 디자인을 구경하다보니 너무 뒤에서 말씀드리는 것 같습니다. 우선 본 후기를 적기 전에 다른 분들의 레폴 저적 키보드 후기가 어떤지에 대해서 많이 찾아봤습니다. 

 

다른 사용자 분들의 후기들을 정리해봤습니다. 

 

  • 심심하다
  • 타건할 맛이 안난다
  • 조용하다
  • 서걱거리는 느낌
  • 스페이스바 스테빌라이저 소리 큼

 

그리고 개인적으로 사용경험이 있는 키보드입니다. 

 

정도입니다. 어떤 키보드에 대한 견해를 가질때 그사람의 전반적인 사용경험이 호불호를 극명하게 갈리게 할거라는 생각입니다. 

 

우선 주변 동료들을 봐도 그리고 제 느낌을 봐도 느낀 점은 전에 사용하던 기계식 키보드가 청축이나 갈축인 경우 저소음 적축은 권해드릴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대다수가 심심하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이거든요. 

 

하지만 그냥 멤브레인이나 펜타그래프, 무접점, 적축. 이에 비등한 느낌의 키보드들을 사용하셨다면 저소음 적축은 충분히 만족할만한 느낌을 주면서도 정숙하고 타이핑이 편한 그런 키보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전 바밀로 저적은 아주 별로 였습니다.

그리고 저소음 적축 키보드 중에 바밀로를 추천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제 개인적으로는 바밀로야 말로 너무 치는 맛이 없어서 한 30분 정도 타이핑 하다가 바로 포장해서 팔아버렸습니다. 

 

바밀로는 소음 자체가 아예 없다시피 한데 타이핑 하는 맛도 아예 없다시피하거든요. 흙을 치는 느낌이라고 해야 될까요. 모래로 키보드 모양을 만들고 그걸 타이핑하는 듯한 느낌... 개인적으로는 아주 비추합니다. 

 

다른 저소음 적축 중에는 마제스터치 컨버터블2를 추천

개인적으로 유일하게 인정하는 저소음 적축 모델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마제스터치 컨버터블2 저소음 적축"입니다. 

 

필코 마제스터치 컨버터블2 저소음 적축

 

뭐, 제가 인정하지 않더라도 이미 많은 인정을 받고 있는 키보드지요.  제가 이걸 타건을 해보고 언젠간 한번 꼭 구입해서 써야겠다라고 생각하게 된게 아마 ABS 키캡때문인것 같습니다. ABS 키캡이 단점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분명, 마제스터치의 그 좋은 키감은 ABS 키감과 UV 코팅으로 이루어진 좋은 조합때문이거든요. 

 

 

 

현대차와 기아차처럼 말이죠. 

 

조금 더 자세히 얘기해보자면 필코는 손가락에 좀 더 달라붙으면서 쫀쫀한 키감이고, 레오폴드가 좀 정갈한 느낌과 사각거리는 느낌의 키감인듯 합니다. 

 

이건 글로서 표현이 잘 안되고 직접 옆에 놓고 타건해봐야 아는 느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쩌다보니 필코와 레오폴드 저소음 적축 키보드를 나란히 추천하는 모양새가 되어버렸지만 이보다 더 솔직하게 정리할수가 없으니 이렇게 정리하겠습니다. 

 

(최종 결론)

개인적으로 최종 결론은 저소음 적축에서 바밀로는 비추하고, 레오폴드 FC900R과 필코 마스터치를 50대 50으로 추천하며 타건 해보고 맞는 것을 구입하시기를 가장 권해드립니다. 확실히 레오폴드는 깔끔한 맛이 있습니다.  

 

레오폴드 구경하러 가기

 

스테빌, 타건 소리는 거들뿐.

마지막으로 스테빌 소리와 타건 소리를 들려줄수 있게 간단하게 폰 녹화 영상을 첨부하오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소리가 아주 크게 녹화가 되었으니 볼륨을 10~20%로만 들어주시기를 바랍니다. ( 진짜 실제로는 소리 훨씬 작습니다. )

 

레오폴드 FC900R PD 저소음 적축 스테빌

레오폴드 FC900R PD 저소음 적축 스테빌

 

레오폴드 FC900R PD 저소음 적축 타건

레오폴드 FC900R PD 저소음 적축 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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