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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콕스 엔데버, 엠프리스를 사용하고 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난 콕스 엔데버(87키)를 사용하는건 아니고 엠프리스(104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두 제품은 키 배열만 다르고 키감이나 사용성은 다른게 없어서 엔데버를 구매하려는 사람들도 참고할 수 있도록 두개를 적었습니다. 

콕스 엔데버 화이트1

후기를 적는 것이기에 키보드의 단순한 스펙은 적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미 공홈에도 적혀있기에 모델명을 적고 후기를 찾아볼 정도면 이미 스펙은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1. AS가 생각보다 좋았다.

콕스 엠프리스 특가할때(9.9만)에 회사에 한개, 집에서 한개를 사용 중인데요. ( 얼마나 좋았으면 두개나 샀을까... ) 웃긴건 두개의 키감이 조금은 다르다는 것. 회사에서 사용하는건 한번도 건드리지 않은 순정이라면 집에서 사용하는 엠프리스는 콜라를 쏟는 사고를 겪었고 이에 콕스 AS를 보내 세척을 받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 ㅠㅠ. GG )

 

콕스 엔데버 화이트2

AS 내용을 보니 고객 과실이 있는 경우 유료 AS라고 했지만 무료로 진행되어 아주 감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AS를 하고 돌아온 키보드가 아주 뻑뻑한 상태라서 키보드 윤활제 2종을 사서 간이식으로 위에 막 뿌리고 바르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자 회사에 있는 순정보다 집에 있는 키보드의 키감이 더 부드러워졌습니다. 

 

사실 난 기계식이나 무접점 키보드에 관해서는 아주 초보라고 할수 있지만 어차피 개인 간에 감성이 다 다르기 때문에 참고 하기에는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콕스 엔데버 블랙 & 화이트

우선 디자인 및 소리를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게 간단한 영상을 넣어봤습니다. 너무 화려한 LED 효과를 좋아하지 않아서 타이핑 시에만 불이 들어오는 효과를 쓰고 있고 타건 시 소리는 사각 거리는 느낌이 많이 나서 좋습니다. ( LED 효과도 있을 건 다 있다. )

 

주의할 점은 소리가 생각보다 크게 녹음되었다는 점인데요. 실제로는 7~80%의 소리로밖에 체감이 안됩니다.

 

콕스 엠프리스 스테빌 확인

▼▼▼

콕스 엔데버(엠프리스) 타건1

디자인은 개인적인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거라 직접보고 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디자인에 속하는데요. 개인적으로 블랙은 너무 까맣기만 해서 LED가 아니면 만원짜리 키보드하고 차별점이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 그러면서 나중에 블랙 35g를 사는 이중성... ) 

2. 무게감


무게감은 50g이지만 그렇게 무겁지 않지만 적축이나 저소음적축에 비교하면 약간은 무거운 편입니다. 비교해서 그런것이지 하루종일 업무로 사용하더라도 절대 무거운 느낌이 나는 키보드는 아닙니다. IT 개발업무쪽을 하기에 하루종일 타이핑 하는 양이 꽤나 많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피로를 느낄만한 무게가 아니라는 점은 재차 얘기하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느끼는 무게감은 갈축과 비슷한 정도지 않을까 싶고요. 갈축은 스펙상으로 45g이지만 딸그락거리는 느낌 때문인건지 콕스 무접점 50g와 비슷한 무게감을 주는듯 느껴집니다.

 

적축 << 저소음 적축 << 갈축 == 콕스 50G << 흑축 == 청축

 

3. 타건음


소리의 크기 또한 저소음적축을 제외하고는 가장 작은 편이라서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일하는 사무실에서는 청축 유저도 그냥 키보드를 사용할 정도로 개방적인 분위기(?)라서 별로 소리의 제약은 없지만... 

 

단지, 개인적으로 소리가 큰것을 싫어해서 콕스 무접점과 레오폴드 저소음적축 모델 2개를 사용 중입니다. 레오폴드 저소음 적축 모델도 소리 작은걸로는 어디가서 뒤지지 않는데요. 이정도면 거의 가장 작은 축인데 같은 저적중에 확인한바로는 바밀로 저적이 무소음에서는 최강이긴 합니다. 

 

조금 더 소리의 느낌을 자세히 듣기 위해서 한컴 타자 연습의 '나의 사랑 한글날'을 녹음해봤다. 손가락의 두꺼움은 용서해주길 바랍니다;;. 

 

콕스 타건음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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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스 엔데버(엠프리스) 타건2, 나의 사랑 한글날

오타가 한번 있어서 지우다보니 한컴타자의 소리가 섞여들어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소리가 크게 녹음 된다는 점 때문에 소리를 작게 들어주기를 바란다는 점이 있습니다. 스피커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6~80%정도의 음량으로 들어야 실제 소리와 유사한 소리가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콕스 무접점을 계속 타이핑 하다보면 이 타건할 때의 사각거림이 중독성 있게 들려 계속 타이핑 하고 싶게 만드는 중독성 있는 소리인것 같습니다.

 

높이(유일한 단점?)

생각보다 높이가 높습니다. 제가 원래 썼던 레오폴드 FC900R보다 높다고 해야되나. 레오폴드의 경우보다 키높이와 바디가 조금씩 높기 때문에 조금 타이핑 해보다가 손목이 불편하다면 손목받침대를 쓰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안쓰고 손목 아프다고 하지 말고... 저 같은 경우는 좀 쓰다보니 익숙해져서 그런가 그냥 쓰고 있습니다만 처음에는 손목이 좀 저릿 하더군요 .

 

4. 총평


나름 IT쪽에 근무하다보니 회사에 가면 여러가지 키보드들이 있는데요. 끝판왕이라 불리는 리얼포스부터 기계식 각 청축, 갈축, 적축, 저소음적축 들, 갖가지 브랜드들도 있어서 타건샾을 가지 않더라도 퇴근 시간 약간 지나서 한바퀴만 돌면서 도둑 타건만 해봐도 장단점이나 개인의 기호를 바로 찾을 수가 있는데 내 최애 스타일은 콕스 무접점 이었던 것 같습니다. 

 

비교가 많이 되는 앱코의 무접점과 유사하지만 좀더 소프트하고 조용하면서, 잘잡힌 스테빌 소리가 납니다. 

 

그러면서 LED까지 표현이 되니 9.9만 이벤트 가격이라면 무조건 사야하고 정가(13만?)에 사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제품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제품이 고장나거나 수명이 다한다 해도 재구매의사는 200% 이상.

 

모델 가격 화이트 블랙

콕스 엔데버

87키

텐키 리스

90,250원 COX 엔데버 텐키리스 RGB 무접점 키보드 화이트 (50g), 선택하세요 COX 엔데버 텐키리스 RGB 무접점 키보드 블랙 (50g), 선택하세요

콕스 엠프리스

108키

텐키 포함

102,100원 COX 엠프리스 RGB PBT 완전방수 무접점 키보드 화이트 (50g), 선택하세요 COX 엠프리스 RGB PBT 무접점 키보드 블랙 (50g), 선택하세요

2020년 2월 9일 35G 제품도 사서 비교하는 느낌의 리뷰를 적었습니다. 

 

2020/02/08 - [IT/IT 제품] - 콕스 무접점 35g vs 50g 리뷰 - 참 손이 편한 키보드

 

콕스 무접점 35g vs 50g 리뷰 - 참 손이 편한 키보드

오늘은 콕스 키보드 엔데버 35g, 50g 사용 후기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예전부터 콕스 엠프리스 50g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개취가 완전 맞아서일까요. 회사에 하나, 집에 하나 두개를 구매 해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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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1일 추가내용

2020/01/11 - [IT/IT 리뷰] - 콕스 엔데버, 엠프리스 35g, 50g 특가 이벤트(2020.01.13~26)

 

콕스 엔데버, 엠프리스 35g, 50g 특가 이벤트(2020.01.13~26)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콕스 엔데버, 엠프리스가 특가를 다시 하는 군요. 저는 콕스 무접점 엠프리스를 회사에 하나, 집에 하나 같은 제품을 두개 사서 쓰고 있습니다. 물론 둘다 50g 이긴 한데요. 35g가 꼭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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