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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안면 인식 기술은 최근 카카오페이 얼굴 인증 도입으로 관심이 생겨 정리해본다.  모바일 안면 인식 기술은 2가지로 분류가 가능한데 3D 센서를 통한 3D 안면 인식과 이미지 분석을 통한 2D 안면 인식이 있다. 

 

얼굴 인식


1. 3D 안면 인식


모바일 디바이스에 장착된 3D 센서를 이용해 얼굴의 곡면을 스캔하여 기존 등록 시 스캔했던 데이터와 대조하여 식별, 
애플과 삼성, 화웨이, 샤오미, LG 등 각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플래그십 모델에 채택되고 있는 상황이다.

 

1.1 2D센서와 비교(장단점)

2D센서와 비교했을 때 장점은 어두운곳에 사용이 가능하고 인식률이 좋다. 단점으로는 마스크, 모자 등을 통해 안면을 가리는 경우 사용 불가하며 얼굴 형태가 심하게 변하는 경우 오인식할 수 있고 별도의 3D센서가 채택되는 만큼 비용이 발생한다.

 

1.2 3D센서 방식

3D 센서에는 ToF(Time-of-Flight, 비행시간 ) 방식과 SL(Structured Light, 구조광 )방식 있다. SL방식은 유명한 애플의 아이폰 X 이상 모델에 적용된 FACE ID 얼굴 인식에 사용된 방식이고 ToF 방식은 다음 세대급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되리라 소문이 도는, 그리고 갤럭시 10(+노트), LG G8급에 들어가있는 3D 센서다. 

 

좋은 비교자료가 있어 가져와봤다. 

ToF vs SL

그림 상으로는 원가가 애매하게 표시되어있어서 얘기해보자면 저렴한 ToF 센서의 경우 2.6달러까지도 내려갈수 있고 아이폰 X 이상에 들어가는 SL 방식 센서는 50달러 수준이다. 따라서 ToF 모듈은 전면과 후면에 둘다 탑재되고도 SL방식보다도 훨씬 낮은 단가로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단 소리다. 

 

후면에 탑재하는 이유는 사용영역에 표시된 사물인식,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의 VR, AR, MR 관련 소프트웨어에서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신뢰성
3D 프린터를 통한 마스크 복제를 통해 뚫리거나 가족, 친척 얼굴로도 뚫리기 때문에 100%를 담보할수 없음.


2. 2D 안면 인식 기술

 

보급형폰에서 안면인식을 하기 위하여 전면 카메라를 이용, 사진을 찍어, 기존 등록 시의 사진과 대조하여 식별하는 기술
두 이미지의 유사도가 허용된 수치 이상인 경우 잠금이 해제된다. 보급형 안드로이드에서 지원하는 안면인식 잠금해제에 사용되며 최근 카카오페이가 자체 개발하여 도입한 얼굴인증도 이에 해당한다.

역시나 별도의 비용이 필요없다는 점, 카메라만 있다면 사용할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하지만 어두운 곳 사용 불가하고
정면 사진으로도 해제되는 안습한 보안 수준을 지녔다.

 

2.1 최근 카카오페이에서 얼굴 인증 기술을 결제방식으로 도입했던데? 

카카오페이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바이오 인식 알고리즘 성능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하지만 ( 결제를 위한 수단으로 인정이 되는 테스트는 아닌 듯 ) 위조를 판별하는 기술이 아닌 본인과 타인을 구분하는 성능 테스트라는 KISA 관계자 설명이다.

 

기술적으로 어떤 테스트인지까지는 찾아볼 필요성을 느끼진 못했지만 어떤 업체들이 인증을 득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봤다. KISA의 해당 성능 테스트를 통과된 제품은 60개정도로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 홈페이지 내 게시되어있었다. 수년전부터 인증을 득한 업체들이 꽤 많았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업체들도 ( KT, 삼성SDS, 에스원 ) 이 중에 속해 있었다. 총 31개의 업체가 해당 테스트를 통과한 인증 제품을 가지고 있는 걸 보니 최초로 결제에 도입을 한 것일 뿐, 관련 기술을 가진 업체들의 수가 꽤 많다는 점은 참고 해볼만한 사실 같다.

 

 

 

 

KISA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

정보보호기술의 거래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 정보보호산업과 관련된 정보제공 등을 위하여 정보보호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www.kisis.or.kr

참고자료)
갤럭시 ToF 와 아이폰 트루뎁스 카메라의 차이
[애플 ToF 카메라가 온다] ①SL은 가까이, ToF는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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