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갤럭시 A50 자급제, 스펙, 후기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순서로는 갤럭시 A50 스펙에 대해 먼저 정리하고 자급제를 구매하여 사용한 후기를 적겠습니다.
목차
1. 갤럭시 A50 스펙
삼성전자의 갤럭시 A50을 표현하는 한 문장은 "2019년 트렌드를 모두 갖춘" 스마트폰입니다. 다른 한마디로는 온스크린 지문인식을 지원하는 삼성 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중급형 스마트폰이기도 하구요.
어째서 이렇게 얘기하는지 스펙을 먼저 보시겠습니다.
| 모델번호 | SM-A505N |
| 디스플레이 |
6.4인치 Super AMOLED 2340 x 1080 (FHD+) |
| AP | 엑시노스7 9610 |
| 메모리 | 4GB 메모리 LPDDR4X |
| 스토리지 |
64GB UFS 2.1 외장 MicroSD (최대 512 GB) |
| 전면 카메라 | 전면 2,500만 화소 (F/2.0) |
| 후면 카메라 |
25.0 MP + 5.0 MP + 8.0 MP F1.7 , F2.2 , F2.2 동영상 FHD (1920 x 1080) @30fps OIS 없음 |
| 배터리 |
4000mAh |
| 무게 | 166g |
| 색상(컬러) |
블랙, 화이트, 코랄 오션 블루(해외) |
| 연결 | USB 2.0, USB Type-C, 3.5 mm Stereo |
| 기타 |
DMB 가능 크기 : 158.5 x 74.7 x 7.7 LTE |
| 보안 |
온디스플레이 지문인식 |
| 가격 | 42만원 수준 |
 |
이렇게만 보더라도 스펙 대비하여 괜찮은 수준의 가격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고사양 게임을 하지 않기 때문에 실 사용에서 주로 사용하는 웹 서핑이나 유튜브 시청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스펙이기 때문이죠.
또 어느정도의 무거운 게임이나 작업들도 실제로 옵션 타협만 하면 충분히 돌릴 수 있는 사양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온디스플레이 지문인식과 삼성 갤럭시를 쓰게되는 중요한 이유중에 하나인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 삼성페이는 실제로 플래그십급에만 넣어준다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이부분은 A50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지표가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초음파 인식이 아니라 광학방식이라 지문인식이 잘 안된다고 해서 걱정이 좀 되었는데 실제 해보니 지문인식이 아주 잘 되었습니다. 물론 초음파 인식보다는 안된다고 하지만 사용하는데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실제로 해보니까 느릴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빨라요. 뒤에 있는 하드웨어 버튼보다는 아주 약간? 0.2초 느린 느낌? 하드웨어 버튼은 갖다대면 바로 열리는 느낌이고~ 온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은 갖다 대면 인제 인식할께~ 하고 인식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무게는 166g로 크기에 비해 매우 가벼운 편이고 손으로 쥐는 부분들이 곡면이며 얇기 때문에 그립감 또한 좋습니다.
나머지 스펙들이야 스펙 시트를 보셨으니 더 언급을 안해도 될듯 하지만 가장 중요한 모바일 AP인, 그리고 어느정도 준 플래그십의 영역까지 넘보게 해주는 엑시노스 7 9610 성능에 대해서 조금만 알아보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1 갤럭시 A50 스펙 - AP 엑시노스 7 9610의 성능은?
약 40만원대의 갤럭시 A50이 꽤 괜찮은 성능을 내게 해주는 엑시노스 7 9610 성능이 얼마나 될까요?
해당하는 자료는 긱벤치에서 찾아낼 수 있었는데요.
네, 갤럭시 S8과 갤럭시 S7 중간 정도의 성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실생활 사용에서 조금씩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앱을 실행하는 속도, 멀티 태스킹을 하는 속도 등 플래그십만을 사용해왔다면 당연하게 느낄 수 있는 뭔가 한발짝씩 차이가 나는 수준을요.
하지만 그 외에 유튜브와 카톡, 웹 서핑 등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빠릿빠릿함을 보여줍니다. 부드럽게 구동되고 움직입니다.
제가 게임을 하지 않기 때문에 게임 성능에 관해서는 다음 유튜브 영상을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모바일 배그라는 게임이 뭔가 하나의 기준이 되는 것 같고 꽤나 할만한, 준수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2. 갤럭시 A50 디자인
개인적으로 플랫한 디스플레이를 좋아해서 A50에게 후한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물방울 노치라 불리는 인피니티 U 디스플레이의 6.4인치의 대화면의 시원시원한 느낌때문인가요. 처음 보는 사람이나 폰에 관심이 많지 않은 사람이 처음 보면 절대 보급형이라 생각하기 힘들만한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코랄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폰카로 찍은 짧은 영상입니다. 느낌만 짧게 볼 수 있게 폰으로 찍어봤습니다.
후면의 3D 글래스틱 소재로 인해서 지문이 많이 묻는 단점은 있지만 블링블링한 느낌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소재입니다.
포스팅을 위해서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무난하게 잘 빠진 것 같습니다. 요즘 카메라를 위해 희생하는 디자인들을 본다면 더욱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인덕션에 카툭튀를 본다면 말이죠.
2.1 갤럭시 A50 색상(컬러)은?
색상은 위에 스펙시트에도 적었지만 총 네가지 색상입니다. 블랙, 화이트, 코랄, 오션 블루(해외) 말이죠. 오션 블루를 왜 국내에서 안냈는지 정말 의아한 판단입니다.
1) 오션 블루
다시봐도 아쉬운 색상입니다. 이런 반응이 좋을 색을 왜 한국에서만 또 자국 차별을 했는지 의아하기만 합니다. 이걸 냈으면 판매량에도 좀 더 호조였을텐데요.
2) 블랙
3) 화이트
예, 블랙과 화이트는 뭐 더 할말이 없을정도로 아주 무난한 색상(컬러)죠. 후면에 넣은 글래스틱 소재로 인해 광택이 생기는 것이 색을 더 돋보이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 지문만 안묻었다면 정말 완벽했을텐데요. )
4) 코랄
좀 성 차별적인 발언일까요? 여성들에게 강력하게 어필할수 있을만한 색상인 코랄입니다. 제가 와이프에게 사준 색상도 바로 이 색인데요.
실제로 맘에 드는 색인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색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고 했습니다. ( 그냥 한말일까요...;; )
3. 갤럭시 A50 스펙 - 카메라
전면 2,500만 화소, 후면 트리플 카메라 (25.0 MP + 5.0 MP + 8.0 MP ) 로 이 역시 가격 대비 준수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만, 아쉬운 점은 OIS의 부재입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OIS가 있는 모델을 사용하다가 A50으로 넘어왔을 때 첫번째로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좀 오버스러운 색감이 느껴지긴 합니다만 그마저도 인물이나 음식 사진을 찍을 때엔 잘나온다고 느껴져버리니 말이죠.
지극히 주관적인 요소이니 중급기에서는 충분하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플래그십만큼 찍혀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기도 하구요.
4. 기타 정보
4.1 아쉬운 점 하나, 햅틱 터치
개인적으로 갤럭시 A50에 대하여 아쉬운점이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로가 카메라 손떨림방지 기능인 OIS가 없는 것이고 두번째로는 바로 햅틱 터치가 없다는 겁니다.
전 사용 모델이 햅틱 터치가 있는 모델이었고 뭔가 키 입력을 할때 활성화해두고 사용하고 있었다면 이게 없는 부분은 좀 아쉬운 점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본인이 입력한 키가 제대로 입력되었는지 반응으로 느끼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원래에도 햅틱 반응을 꺼놓고 사용하셨거나 없는 모델을 사용하셨다면 전혀 상관없게 됩니다.
4.2 알뜰폰과 같이 쓰면 참 좋은 궁합!
현재 알뜰폰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요금이 아주 좋아진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자급제 폰으로 가성비가 좋은 갤럭시 A50 폰을 산다음 알뜰폰의 2~3만원 대의 요금제와 묶으면 아주 경제적인 소비자 가능해지게 됩니다. 약정 노예와도 벗어날 수 있게 되구요.
4.3 해외 직구를 한다면? 삼성페이 못써요.
해외 직구를 하시려는 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가격도 더 싸고 오션 블루 모델도 구입할수 있기 때문인데요. 알아두셔야 할게 해외 직구시에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겁니다.
원래 안쓰시거나 이제 페이류와의 안녕을 고하신다면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삼성페이를 쓰기 위해 갤럭시를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의 메리트를 잃어버리기 때문에 국내 환경에서는 저는 결단코 비추합니다.
MST(메그네틱 보안전송) 을 이용한 국내 환경에서의 삼성페이는 정말 삶의 질을 바꿔줄 정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5. 업데이트 내역
2020-02-23 - 발행 및 삼성 페이 내용 추가
이렇게 갤럭시 A50의 스펙과 디자인, 자급제 폰을 구매해서 사용한 뒤에 느낌의 후기까지 정리해보았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스펙을 무겁게 사용하는 파워유저가 아니라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폰이라는 생각입니다. 단 앞서 얘기한 두가지의 단점만 감안한다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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