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제주도에 다녀왔는데요. 제주도 신화월드 서머셋 3박4일 후기를 정리하려고 합니다. 최근 제주도 비계삼겹살이니 바가지 논란 등 많은 이슈가 있어 방문을 꺼리시는 분들도 많아졌지만 최근 다녀와보니 역시 제주도만한 곳을 찾기 어렵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해외 음식 특유의 향신료(?), 향에 대해서 버티지 못해서 더 해외여행보다 제주도 여행을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해외여행 가면 음식을 제대로 못먹고 오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이번에 신화월드 서머셋 방문이 세번째인데 다녀올때마다 만족하게 되는 곳 같습니다. 일단 지어진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전체적인 시설이 낡지 않았고 각종 부대시설이 좋고 객실도 편하게 지내다 오곤 합니다. 신화월드 서머셋 도착하면 체크인부터 서머셋에 도착하게 되면 아니 ..
얼마 전부터 장어 먹을때마다 가는 곳이 생겼습니다. 장어를 좋아하는 편이라 이곳 저곳을 다녔었는데요. 멀리 차를 타고 나가서 먹고 오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가까운 곳에 수유리 민물장어 맛집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 정착하게 된거 같습니다. 그런데 가게 이름이 수유리 민물장어 맛집이라고 하니 이름부터가 맛집인데 정말 맛있는 집이 맞습니다. ㅋㅋㅋ . 연기는 No, 맛은 Up.일단 장어는 초벌을 해서 나오며 숯불로 굽는 자리가 아니라서 연기에 애먹을 일이 없이 깔끔하게 먹을수 있습니다. 장어집을 가게 되면 항상 연기에 시달리는 것들이 좀 있어서 불편했는데 여기는 초벌을 해서 가져다주니 편하게 익혀서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반찬들이 맛있다.장어만 맛있는게 아니라 반찬들이 다 맛있어서 좋더라고요. 기본적으로 솜..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기억에 남는 것을 꼽아보면 생애 첫 일출을 감상한 것이다. 숙소가 제주도 서귀포쪽이기 때문에 일출 포인트가 어딘지 검색하다보니 형제섬에서 바라보는 뷰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여행 시기가 맞지 않아서 수평선에서 열리는 일출이 아니라서 다소 아쉬움은 있긴 하나 그래도 충분히 감상을 잘했다. 형제섬에서 일출을 감상하려고 한다면 9월부터 3월까지가 적기라고 한다. 주소는 아래로 가면 되고 일출 시간에 맞춰 30분 전쯤 도착하면 여유롭게 감상이 가능했다. 아마 9월~3월 시기라면 좀더 빨리 가는 것이 주차 자리에 여유가 있다고 본거 같으니 참고해야겠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28-6 일출을 보기로 마음을 먹은 탓일까. 새벽 3시에 눈이 떠졌고 숙소에서 뜬눈으로 한시간 정..
오늘은 방학역 근처 돼지갈비 집은 홍능갈비에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는 괜찮았는데요. 방학역이나 도봉동 근처에서 고기집 가성비 좋은 곳을 찾는다면 여기 홍능갈비를 추천할게요. 여기가 정육점을 같이 하는 곳이라 그런지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습니다.비가 엄청 쏟아지는 날 가서 그런지 손님이 거의 없고 한가하더라고요. 식사 시간도 제법 피해서 간 효과도 있는거 같았습니다. 실내 분위기는 홍능갈비 역사와 전통(?) 이 있는 곳이라 그런지 오래된거 같은 분위기가 있습니다. 일단 대표메뉴라는 돼지갈비를 먹었구요. 요즘 미친 물가를 생각해보면 돼지갈비 300g에 15,000원이면 상당히 싸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돼지갈비는 겉모습 봐가지고는 판단이 잘 안되어서 ... 일단 구워서 먹어보기로 합니다. 홍능갈비 밑..
오랜만에 먹을 거리에 대한 후기입니다. 남양주 팔당 동동국수집 후기, 꽤 괜찮은 국수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 셋이 방문하게 되었는데 육개장칼국수와 잔치국수, 비빔국수, 만두를 먹게 됐고 결론부터 얘기하면 좀 맵지만 맛있게 맵고, 조미료보다는 재료로 맛을 냈는지 끝맛이 개운했으며, 만두가 가장 내 입에 잘 맞았던 맛집으로 기억이 됐습니다. ( 난 결론부터 얘기한다고. ) #만두 같은 경우는 사진으로 못남겼지만 #비빔국수와 같이 먹는 조합이 미쳤다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맛이 있었습니다. 김치만두도 맛있었지만 특히 고기만두와 비빔국수의 명태무침의 맛 조합은 계속 먹고 싶을 정도로 맛이 있었어요. 그래서 재 방문을 한다면? 비빔국수와 만두는 필수로 다시 먹고, 육개장칼국수도 괜찮았으며, 다만 잔치국수..
최근에 가족들과 다녀온 오크밸리 눈썰매장 후기입니다. 이번 오크밸리를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눈썰매장이 있어서 아이들과 경험해보고 난 후기입니다. 먼저 결론만 얘기해보면 코스가 짧아서 눈썰매장만 바라보고 오기에는 아쉽다는 점입니다. 스키나 보드를 즐기면서 옵션으로 눈썰매장도 이용 가능하다는 정도에 의의를 둬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아래 영상으로 체감을 한번 느껴보시죠. #오크밸리 눈썰매장 후기 #오크밸리 눈썰매장 후기 #아이가 어리다면 좋은 선택일수도 아이가 많이 어린편이라면 이렇게 짧은 코스가 안성맞춤일수 있습니다. 어리니까 안고 타야하고 아기는 무서워할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파크 같은 ? 소형 탈 것들도 있어서 아이들이 이런 케릭터를 좋아한다면... 괜찮을 수도요. 시설은 글..
오늘은 토요일, 회사 당직근무라 혼자 사무실에 있는 날입니다. 혼자 식사 나가기 귀찮기도 하고 커피도 사러 갈겸 스타벅스에 식사가 될만한 걸 먹어보기로 결심하고 스타벅스에 갔더니 모닝박스 라고 나온 것들이 있더군요. 저는 햄에그크레페모닝박스 와 멕시칸브리또모닝박스, 바질펜네모닝박스 가 있었는데 햄 에그 크레페 모닝박스가 노멀한 맛일것 같아서 골랐습니다. 일단 포장해서 사무실로 들고 왔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베이컨치즈치아바타모닝박스 도 있는데 이게 맛이 궁금하네요. 맛있어보여서... 포장을 뜯었지만 이런 모습. 그리고 동봉된 물티슈와 포크구요~ 스벅에 다녀왔으니 당연히 라떼와 함께... 그리고 목이 마를까하여 아이스 라때 벤티 사이즈로 같이 들고 왔지요. ㅎㅎ 모닝박스 흡입 후 벌컥 벌컥 마시려면 벤티..
공덕역 햄버거는 뛰어난 가성비 맘스터치가 최고가 아닐까 싶은데요. 전에는 버거킹이 최고였는데, 요즘은 1순위가 맘스터치로 바뀐지 꽤 된것 같습니다. 버거킹은 높은 가격 대비 맛과 가성비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초심을 잃은 음식점을 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ㅠㅠ 맘스터치는 가성비 킹 햄버거의 상징이죠? 브랜드명처럼 '엄마의 손길이 느껴지는 저가 버거' 로 일명 입찢버거, 혜자버거로 유명한 싸이버거를 대표버거로 성장했습니다. 저도 아이들도 평소 맘스터치를 좋아라해서 쌍문역 맘스터치에서 많이 먹었는데요. 특히 아이들이 너무 좋아라 합니다. 왠만하면 인스턴트는 자주 안먹이려고 하는데 어쩔수 없이 먹어야 할때는 가끔 맘스터치를 찾곤 합니다. 제가 다이어트 때문에 한동안 봉인을 하고 있었는데 이 날 갑자기 사무실 ..
최근 공덕역 근처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어, 매일 새로운 점심 메뉴를 하나씩 먹어보는 재미가 있다. 뭐 점심 메뉴가 얼마나 다를수 있겠냐만, 원래 있던 사무실은 거의 2014년부터 5년 이상 근무해서 무료하기짝이 없었는데 놀랍고도 신선한 메뉴들을 접해보는 것 자체가 재미인 것이다. 맛이 있는지 없는지, 가성비는 어떠한지 평가를 하는 것도 그렇고. 오늘도 점심을 때우기 위해 이리저리 방황하던 일행들과 닭한마리를 발견하고 들어갔다. 닭한마리니까 닭한마리메뉴와 닭볶음탕이 있었지만 직장인이 점심을 때우기엔 가성비가 안좋고 ( 인당 만원 이상 필요 ), 식사에 걸리는 시간 또한 많이 소요되기에 닭곰탕과 닭칼국수를 주문하게 되었다. 1) 닭칼국수 - 5,000원 맛 - ★★★☆☆ ( 3.5 / 5 ) 가격 - ..
오늘은 수유동에 낙지 맛집 - 착한낙지를 소개해보겠다. 자꾸 맛집이라 해서 민망한데 네이버나 다음 등 수백개의 리뷰가 있는 만큼 가성비, 맛, 서비스 인정 각이므로 아직 맛을 못봤다면 그리고 가깝다면 꼭 한번 들러보길 추천한다. 아주 유명한 곳이다. 원래 착한낙지라고 하면 어느 지점을 가더라도 어느정도 맛이 보장되는 곳으로 생각이 된다. 이동네 저동네를 다니면서 술을 마실때에도 착한낙지가 보일때면 "저기로 갈까?" 할정도로 뭔가 믿음이 가는 곳이니깐. 오늘은 아내가 낙지가 먹고 싶단 얘길 해서 애기들을 재우고 사와 먹기로 하고, 애기들 재울 시간에 맞춰 차를 몰아 가게를 찾았다. 주차가 편한 곳 - 차 가지고 가기 좋다. 집에서 10분정도 걸리는 거리였다. 저녁에 찾았지만 따로 입구 사진을 찍은게 없어서..
어제는 노원역에서 오랜만에 한잔하기 위해서 꼼장어를 찾았는데, 그 와중에 생꼼장어를 하는 곳을 찾았다. 확실히 생꼼장어는 단가가 비싸지만 그만큼 풍미가 살아있고 일반 냉동하고 그 맛의 깊이가 궤를 달리한다. 조용히 술한잔 기울이기 좋은 곳 오로롱은 노원역 1번 출구에서 100m 정도 걸으면 나오는 곳에 위치해있어 멀지 않지만 완전 번화가쪽은 아니라서 분위기가 조용한 곳이다. 입구에서 찍은 사진이 없어서 인터넷 지도에서 캡처해서 가지고 왔다. 조용하게 저녁에 한잔 하고 싶다면 추천할만하다. 어제 갔을 땐 손님이 몇 테이블 없어서 특히나 조용하게 친구와 담소를 나누며 먹을 수 있었다. 얘기를 하다보니 나오는 말이지만 그 가게에 손님이 몇 테이블 없다고 해서 해당하는 가게의 맛까지 결정하는 지표는 아니더란 거..
음식점 소개로 최고나 맛집이라는 말을 쓰길 꺼려하는 편인데 자신있게 추천할만한 집이라 최고, 맛집이라는 단어를 써봤다. 그만큼 괜찮은 곳이라는 뜻이겠지.우선 이곳은 회사 근처라 회식으로도 그리고 친목을 위해 직장 동료하고도 자주 찾는 곳이다. 참치라는게 보통 삼겹살보다는 좀 더 센 가격이라 평소에 잘 찾지 못하는 인식이 있는데 사실 남성 성인 기준으로 고기 2인분정도에 냉면까지 먹게 되면 얼추 비슷한 가격대가 나온다. 일단 메뉴판부터 구경해볼까? 내가 폰으로 메뉴판을 찍지 않아서 네이버 소개에 있는 메뉴판으로 대신해본다. 점심시간이나 저녁에 식사를 하기 위한 메뉴가 보인다. 이곳은 룸으로 되어있어 프라이빗하게 이야길 나누며 조용하니 손님을 모시거나 해도 상당히 괜찮은 곳이다. 손님이든 가족이든 말이다. ..
오늘은 노원, 상계역 근처에서 짬뽕을 맛있게 먹고 후기를 적으려고 한다. 위치는 노원역과 상계역 중간에 좀 떨어져있지만 그정도 수고스러움은 겪고도 남음이 있음이 충분한 중국집이라 할수 있다. 개인적으로 맛집 전문가 정도는 아니지만 맛을 가리는데는 충분한 먹성을 소유하고 있으니 나름 객관적인 평가라고 생각해주면 되겠다. 일단 재 방문 의사는 200%고, 20~30분정도는 투자해서 이동할만큼의 맛집으로 보장한다. 이미 많은 블로거들이 리뷰를 하는 맛집인것 같다. 바로 노원역, 상계역 근처에 있는 경화루 해물짬뽕 집이다. 혼자 가서 먹기에 딱 좋은 집이다. 역주변이 아니라 동네라서 그런지 혼자 오시는 분들도 꽤 되는 것 같고, 가족 단위의 손님들도 많이 보인다. 가자마자 짬뽕을 주문했다. 현금으로 주문하면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