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판매 순위, 판매량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자동차가 잘 팔리는지 대게 잘 팔리는 자동차가 일명 가성비가 좋을 것은 자명한 사실이니까요. 자동차를 구입하는데 좋은 참고 지표가 됩니다.
국내 자동차 판매 순위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모델을 출시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앞서거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다면 시각적 그래프로 표현한 아래 영상을 보시면 어떤 제품들이 지난 기간 별로 국민차에 등극했는지 대우와 르노 삼성차는 몇년 정도를 기점으로 순위에서 자취를 감췄는지 등 참고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공식자료를 제공하는 다나와 사이트 자료를 정리하였습니다. 2024년 12월 업데이트 자료입니다. 그야말로 SUV 전성시대군요. 쏘렌토, 스포티지, 카니발이 1,2,3위를 차지했습니다. 기아의 패밀리 룩이 시장을 점령하고 있네요. 디자인만이 아니라 상품성까지 확보하며 국내에서는 대체제, 대안이 없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9위에 그랑 콜레오스 또한 최신 직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하며 많은 판매량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의 판매량으로만 놓고 보면 3위 안에 드는 판매량을 보이고 있죠.
| NO | 모델 | 판매량 | 점유율 | 전월대비 | 전년대비 |
| 1 | 쏘렌토 | 8,828 | 7.4% | 10,434(1,606▼) | 8,068(760▲) |
| 2 | 더 뉴 스포티지 | 8,418 | 7.1% | 4,100(4,318▲) | 0(8,418▲) |
| 3 | 카니발 | 7,235 | 6.1% | 7,516(281▼) | 5,305(1,930▲) |
| 4 | 디 올 뉴 그랜저 | 7,212 | 6.1% | 5,047(2,165▲) | 8,410(1,198▼) |
| 5 | 쏘나타 디 엣지 | 6,687 | 5.6% | 6,658(29▲) | 4,855(1,832▲) |
| 6 | 더 뉴 투싼 | 6,605 | 5.5% | 5,583(1,022▲) | 3,588(3,017▲) |
| 7 | 더 뉴 아반떼 | 6,383 | 5.4% | 5,283(1,100▲) | 4,990(1,393▲) |
| 8 | 디 올 뉴 싼타페 | 6,249 | 5.2% | 7,576(1,327▼) | 7,627(1,378▼) |
| 9 | 그랑 콜레오스 | 6,122 | 5.1% | 6,582(460▼) | 0(6,122▲) |
| 10 | 셀토스 | 5,512 | 4.6% | 4,887(625▲) | 3,758(1,754▲) |
| 11 | 포터2 | 5,111 | 4.3% | 3,414(1,697▲) | 5,658(547▼) |
| 12 | 레이 | 4,046 | 3.4% | 4,417(371▼) | 0(4,046▲) |
| 13 | G80 | 3,470 | 2.9% | 3,398(72▲) | 0(3,470▲) |
| 14 | 스타리아 | 3,349 | 2.8% | 4,094(745▼) | 3,536(187▼) |
| 15 | 모닝 | 2,608 | 2.2% | 1,467(1,141▲) | 1,808(800▲) |
| 16 | GV70 | 2,574 | 2.2% | 3,137(563▼) | 0(2,574▲) |
| 17 | GV80 | 2,559 | 2.1% | 3,362(803▼) | 4,437(1,878▼) |
| 18 | 디 올 뉴 코나 | 2,548 | 2.1% | 1,801(747▲) | 1,900(648▲) |
| 19 | 봉고 3 | 2,505 | 2.1% | 2,335(170▲) | 3,958(1,453▼) |
| 20 | K8 | 2,354 | 2.0% | 4,336(1,982▼) | 0(2,354▲) |
| 21 | 팰리세이드 | 2,142 | 1.8% | 2,282(140▼) | 2,066(76▲) |
| 22 | K5 | 2,105 | 1.8% | 2,645(540▼) | 3,563(1,458▼) |
| 23 | 트랙스 크로스오버 | 1,306 | 1.1% | 1,398(92▼) | 1,637(331▼) |
| 24 | 더 뉴 캐스퍼 | 1,197 | 1.0% | 2,014(817▼) | 0(1,197▲) |
| 25 | 버스/트럭 (현대) | 1,191 | 1.0% | 1,478(287▼) | 1,209(18▼) |
| 26 | 니로 | 1,174 | 1.0% | 1,034(140▲) | 1,172(2▲) |
| 27 | G90 | 705 | 0.6% | 683(22▲) | 1,154(449▼) |
| 28 | 더 뉴 아이오닉 5 | 563 | 0.5% | 1,158(595▼) | 0(563▲) |
| 29 | 렉스턴 스포츠 | 540 | 0.5% | 616(76▼) | 550(10▼) |
| 30 | 티볼리 | 517 | 0.4% | 529(12▼) | 416(101▲) |
| 31 | QM6 | 464 | 0.4% | 350(114▲) | 756(292▼) |
| 32 | EV3 | 461 | 0.4% | 2,284(1,823▼) | 0(461▲) |
| 33 | 마이티 | 457 | 0.4% | 569(112▼) | 524(67▼) |
| 34 | 더 뉴 토레스 | 453 | 0.4% | 644(191▼) | 0(453▲) |
| 35 | 캐스퍼 일렉트릭 | 440 | 0.4% | 1,731(1,291▼) | 0(440▲) |
| 36 | 베뉴 | 415 | 0.3% | 395(20▲) | 526(111▼) |
| 37 | 액티언 | 386 | 0.3% | 693(307▼) | 0(386▲) |
| 38 | 아르카나 | 382 | 0.3% | 309(73▲) | 0(382▲) |
| 39 | 포터2 일렉트릭 | 327 | 0.3% | 1,268(941▼) | 395(68▼) |
| 40 | 렉스턴 스포츠 칸 | 316 | 0.3% | 310(6▲) | 458(142▼) |
| 41 | 트레일블레이저 | 312 | 0.3% | 302(10▲) | 407(95▼) |
| 42 | 봉고 3 EV | 255 | 0.2% | 925(670▼) | 221(34▲) |
| 43 | K9 | 240 | 0.2% | 99(141▲) | 223(17▲) |
| 44 | 카운티 | 190 | 0.2% | 198(8▼) | 257(67▼) |
| 45 | 아이오닉 6 | 181 | 0.2% | 734(553▼) | 183(2▼) |
| 46 | 레이 EV | 173 | 0.1% | 336(163▼) | 0(173▲) |
| 47 | G70 | 168 | 0.1% | 206(38▼) | 276(108▼) |
| 48 | 쏠라티 | 156 | 0.1% | 121(35▲) | 121(35▲) |
| 49 | EV6 | 155 | 0.1% | 770(615▼) | 0(155▲) |
| 50 | 렉스턴 뉴 아레나 | 144 | 0.1% | 112(32▲) | 149(5▼) |
| 51 | 버스 (기아) | 132 | 0.1% | 123(9▲) | 106(26▲) |
| 52 | 트래버스 | 116 | 0.1% | 45(71▲) | 47(69▲) |
| 53 | EV9 | 109 | 0.1% | 144(35▼) | 2,688(2,579▼) |
| 54 | 토레스 EVX | 99 | 0.1% | 332(233▼) | 398(299▼) |
| 55 | 코란도 | 83 | 0.1% | 69(14▲) | 103(20▼) |
| 56 | 더 뉴 아반떼 N | 79 | 0.1% | 169(90▼) | 152(73▼) |
| 57 | SM6 | 77 | 0.1% | 39(38▲) | 132(55▼) |
| 58 | Electrified G80 | 66 | 0.1% | 89(23▼) | 0(66▲) |
| 59 |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 58 | 0.0% | 233(175▼) | 212(154▼) |
| 60 | ST1 | 49 | 0.0% | 173(124▼) | 0(49▲) |
| 61 | 넥쏘 | 48 | 0.0% | 111(63▼) | 79(31▼) |
| 62 | 아이오닉 5 N | 48 | 0.0% | 94(46▼) | 28(20▲) |
| 63 | GV60 | 44 | 0.0% | 58(14▼) | 50(6▼) |
| 64 | 마스터 | 33 | 0.0% | 21(12▲) | 0(33▲) |
| 65 | 카운티 일렉트릭 | 28 | 0.0% | 35(7▼) | 9(19▲) |
| 66 | Electrified GV70 | 24 | 0.0% | 18(6▲) | 31(7▼) |
| 67 | 콜로라도 | 22 | 0.0% | 28(6▼) | 0(22▲) |
| 68 | 타호 | 17 | 0.0% | 23(6▼) | 13(4▲) |
| 69 | 니로 EV | 11 | 0.0% | 128(117▼) | 84(73▼) |
| 70 | 스포티지 | 10 | 0.0% | 133(123▼) | 5,739(5,729▼) |
| 71 | 코란도 EV | 2 | 0.0% | 3(1▼) | 0(2▲) |
| 72 | 니로 플러스 | 1 | 0.0% | 1(0▼) | 70(69▼) |
이렇게 보면 현대, 기아를 제외한 브랜드 점유율이 안쓰러울 정도군요. 정리하면서 다시 느꼈지만 국내 자동차 판매 순위, 판매량은 거의 완전 독점이나 마찬가지군요.
13년간 국내 자동차 판매순위, 판매량
절대 아성 승용차 1위 - 준대형 자동차 그랜저
최근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그랜저의 아성을 보면 대단하다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한 5년 전만 하더라도 그랜저가 준대형 위치에 있으면서 그렇게 접근성이 좋은 차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말이죠. 원래 국민차는 소나타였지만 소나타가 이상한 디자인(?)과 함께 포지션을 젊은 층을 겨냥한 20대에게 어필되면서 그랜저는 30대 이상으로부터 꾸준히 선택을 받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군다나 차량 가격 상승분보다 물가 상승과 많은 자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비교적 저렴해(?) 보이는 효과까지 더해져서 3~4천만원 대 그랜저는 더이상 중산층 이상만 타는 고급차량은 아니게 된것입니다.
더이상 예전의 CF감성에 맞는 차량은 아니죠. 유명한거 있죠?
"요즘 어떻게 지내냐는 친구의 말에 그랜저로 대답했습니다. " 그때는 작은 성공의 아이콘이였던거죠.
대체재가 없는 카니발 - 아빠들의 로망
넓은 공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아이들이 좋아하는 슬라이딩 도어. 차박도 가능한. 만능 자동차. 단점이라면 너무 크다는거? 디젤 기준 정숙하지 못한것도 휘발유 모델을 선택하게 되면 사라지고... 좀 피곤한듯한 승차감(?) 정도인
그렇지만 대체재를 찾을 수 없다는 그 카니발입니다. 혹시 더 탈지 몰라서 구입하게 된다는 그 차량(?) 일수도 있겠구요. 최근 직장 동료가 사서 너무나 잘 타고 있다는 그 차... 저도 관심이 많이 가는 차량입니다.
최근은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나와서 판매량 2위까지 올라가서 독주를 하고 1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비티 모델은 18개월도 기다려야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더 큰 차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네요.
포터2
말이 필요없는 포터2입니다. 카니발은 사실 팰리세이드도 있고, 수입차량을 보게 되면 몇가지 선택지가 있기는 한데 포터에게도 그런게 있을까요? 없습니다;; 1톤 트럭이 필요하다면 사야되는... 그런거겠죠.
대세가 된지 오래 - SUV - 쏘렌토, 산타페, 팰리세이드
SUV를 구입한다면 위 세가지 모델 중에 고민을 안해본 사람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국민 SUV 차량으로 등극한 세가지 모델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신형 모델을 출시한 쏘렌토가 가장 높은 판매량을 달리고 있는데요. 팰리세이드나 산타페나 새로운 신형 모델이 출시되면 신차 효과로 순위가 계속 엎치락 뒷치락 할 것 같습니다.
팰리세이드야 대형 SUV로 포지션을 굳건히 할 수 있고, 쏘렌토는 과거부터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으면서 굳건히 하고 있지만 산타페는 내부에 적이 있는건지 좋은 모습(디자인)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쏘렌토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주력으로 내세우면서 패밀리카이면서 좋은 연비가 세금으로 베스트 셀링카를 오래도록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2.5 터보 모델이 출시를 했고 2.5터보 하이브리드까지 출시 예정인 상황이라 역대 3위의 사전예약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가 아직 출고 예정이라 정확한 스펙과 성능을 판단하기엔 이르지만 많은 분들이 기다렸던 2.5 터보 하이브리드인 만큼 국내 시장에서의 돌풍은 정해진 수순일것 같습니다.
르노의 돌풍, 그랑 콜레오스
국내 새로운 SUV 강자가 된 르노의 그랑 콜레오스입니다. 134마력대의 전기모터에 1.5터보 엔진이 합쳐진 직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현대 기아의 50~70마력대 보조 모터 개념의 하이브리드가 아닌 주력 구동이 가능한 수준의 높은 마력을 가진 전기모터 채용이기 때문에 많은 시내 주행 구간을 전기 모터의 주행만으로 가능해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제가 시승을 해봤을때도 출발 시와 시내의 많은 주행을 전기 모터로만 주행하기 때문에 좋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좁은 실내 공간과 아직 무르익지 않은 소프트웨어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오늘 국내 자동차 판매 순위, 판매량에 대해 정리하고 그 중 베스트셀링카 몇개만 추가로 정리했습니다. 현대 기아가 독과점인 시장에서 현실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차량은 극히 한정되어있습니다. 뭐 수입차를 선택하면 되는것 아니냐. 요즘 수입차도 가격 좋아졌다. 국산 차랑 얼마 차이 안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편하게 동네에서 AS를 받고 가성비 좋은 차량을 선택할수 밖에 없는 것이 또 현실입니다. 거기다 현대 기아가 기가막히게 실내외 디자인을 뽑아내고 실내 공간을 뽑으며 국민들이 좋아할만한 옵션들을 가지고 대거 장착(옵션으로) 나오는걸 보면 장사를 정말 잘한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저도 현대 기아 대리점에 자주 가서 신차를 타보곤 하는데요. 구경할때가 가장 좋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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