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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그리고 모바일 웹과 앱을 운영하면서 항상 브라우저 점유율을 대략적으로는 알고 있다 생각했는데 최근에는 본적이 없어서 다시 확인해봤다. 역시 크롬의 강세가 여전하다. 조금만 있으면 사실상의 표준이 되어버릴듯 하다. IE가 한참 때 90퍼의 점유율을 차지했던 것처럼. 

 

브라우저 점유율은 statcounter라는 사이트에서 확인할수 있다. 

https://gs.statcounter.com/

 

StatCounter Global Stats - Browser, OS, Search Engine including Mobile Usage Share

Tracks the Usage Share of Search Engines, Browsers and Operating Systems including Mobile from over 10 billion monthly page views.

gs.statcounter.com

오늘은 글로벌 데이터와 한국의 데이터만 들여다보기로 했다. 

 

1. 전세계(글로벌) 데스크탑(PC) 브라우저 점유율

 

크롬 > 사파리 > > 엣지 > 파이어폭스 > 오페라 순

 

글로벌 시장은 최근 사파리 점유율이 소폭 상승 했고 이부분은 아이폰과 맥OS의 대중화 영향으로 보인다. 계속해서 아이폰은 10대, 20대를 주축으로 점유율을 계속 높이고 있으며 맥북 또한 m1, m2 라는 강력 프로세서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었다. 

 

그리고 엣지 같은 경우에는 IE 를 지원하지 않음으로 IE 점유율 2~3%를 통합해서 10%로 올라간 모습이다. 

 

글로벌 같은 경우는 크롬이 너무너무 강력하다.


2. 전세계(글로벌) 모바일 브라우저 점유율

 

크롬(64%) > 사파리(25%) > 삼성인터넷(4.44%) > > 오페라(2%) > 등등

 

아이폰을 통한 safari 강세가 보인다. 크롬 같은 경우는 안드로이드 , 아이폰 유저 상관없이 사용하기 때문에 플랫폼이 상관없다. 

 

삼성 안드로이드 폰에 기본적으로 탑재된 삼성 인터넷이 많이 사용되는 것 같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굉장히 깔끔하고 좋다. 특히, 저 사양에 최적화된 느낌을 준다. 동일한 사양의 폰에 삼성 인터넷과 크롬 앱을 깔아서 인터넷을 사용해보면 삼성 인터넷이 확실히 쾌적한 것을 느낄수 있었다. 


3. 국내 데스크탑 브라우저 점유율

 

크롬(73.29%) > 엣지(15.4%) > 웨일(6.15%) > 사파리(2.63%) 

 

국내 데스크탑 브라우저에서도 사실 상 크롬이 통일을 한 모양으로 보인다. 웨일 브라우저가 사용해보면 실제로 꽤나 좋아보인다. 


4. 국내 모바일 브라우저 점유율

 

크롬(42%) > 삼성 인터넷(25.82%) > 사파리(21.98%) > 웨일(8.67%) > 오페라(0.4%)

 

 

2020년 12월 국내 모바일 브라우저 점유율

 

2019년 7월 국내 모바일 브라우저 점유율

 

 

 

국내 모바일은 삼성 인터넷의 선전이 눈에 띤다. 아까도 필자가 얘기했었듯, 크롬과 삼성인터넷이 10프로 미만의 차이인건 앱을 잘 만들었다고 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 웨일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

 

크롬이 1년만에 35%에서 38%로 3% 점유율을 높였고 웨일은 7.3%에서 9.8%로 10%정도나 되었다 출시한지 얼마 안된 브라우저라고 생각했을 때 아주 긍정적이다. 실제 사용해보라 좋다.


5. 전세계(글로벌) 웹 브라우저 점유율 영상

 

2019.09.02. 웹브라우저 점유율의 역사 영상을 알게 되어 추가한다. 1993년부터 2019년까지 30초만에 마켓쉐어의 변화를 한눈에 보여준다. 

 

Browsers market share history, 1993-present

Browsers market share history, 1993-present

6. 삼성 인터넷과 네이버 웨일이 브라우저 전쟁에 뛰어든 이유?

 

1차로 넷츠케이프의 시대가 그리고 2차로 IE의 시대, 그리고 3차는 크롬의 시대다. 4차로 어떤 시대가 올지 궁금하다. 아까 점유율을 보다보면 국내산 브라우저인 삼성 인터넷이 모바일에서 선전하고 있고, 네이버의 웨일이 PC와 모바일에서 야금야금 점유율을 높이는 것 같다. 

 

왜 이렇게 삼성과 네이버는 브라우저 전쟁에 뛰어든 것일까? 아주 당연한 얘기지만 개발사가 원하는 서비스로 유도할 수 있어서라고 생각한다. 모바일 크롬은 이미 브라우저 앱에서 기사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크롬 앱에서 내가 브라우저에서 보는 관심 기사들을 기반으로 글을 추천해준다고 한다. 유튜브에서의 영상 추천과 비슷한 셈인데 많은 브라우저들이 결국 원하는 바는 이거지 않았을까. 

 

은근 슬쩍 뭘 끼워넣든 알수 없는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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