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대면, 언택트 시대로 배달의민족 사용량이 폭증해서 지난 크리스마스나 연말 때 시스템이 장애나거나 대부분 가게들이 폭증한 주문량에 주문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도 있긴 했었죠. 오늘 배달의민족 대신 쿠팡이츠를 써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 해봅시다.
1등만 있으면 썩으니까
이제 20년도 넘게 지난 유명한 영화 '친구'의 대사입니다.
"1등만 있으면 썩으니까, 내가 2등이 되서 1등 정신도 차리게 하고"
아주아주 당연한 얘기입니다. 시장을 독점하면 소비자에게 돌아오는 혜택이 줄어들고 독점 업체는 마진을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소비자에게 비용을 전가시키고 높입니다. 배달의민족이 요기요에게 인수된 후 사실상 시장 독점 업체가 되었고 우리가 누리던 많은 혜택들이 사라지고 배달 비용이 높아졌습니다.
전에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가 점유율을 높이고 소비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각종 할인과 쿠폰을 뿌리던걸 생각해보세요. 우리는 쿠팡이츠를 2등으로 만들어서 배달의민족과 경합을 벌이도록 해야 합니다.
쿠팡이츠를 키워주자
여기 배달앱 5사 정보량 점유율 비교를 보시면 쿠팡이츠가 급성장하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아직 많이 미약합니다.
쿠팡이츠를 적어도 30~40%까지 올려야 뭔가 대등한 경쟁을 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건 시간 문제라고 볼 수도 있는게 가장 경쟁이 치열한 강남권에서는 이미 쿠팡이츠가 4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쿠팡이츠가 40%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죠.
쿠팡이츠 경쟁력은 치타배달
쿠팡이츠는 단건 배송을 원칙으로 하여 빠른 배송을 주 무기로 소비자를 사로 잡은 것인데요. 기존 배달의 민족으로 배달을 주문하게 되면 여러곳을 배송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시간이 오래걸리고 차갑게 식은 음식을 마주하게 될 때가 많았습니다.
대신 단건 배송은 배달 수수료가 높기 때문에 어딘가에선 그 비용 부담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겠죠. 이게 쿠팡이츠에서 치타배달이라고 부르는 것인데 이를 최근 견제하기 위해서 배달의민족에서도 강남권에 똑같은 서비스인 '번쩍배달'을 시범도입했다고 합니다.
쿠팡이츠를 견제하겠다는 건데요. 건당 배달수수료가 저녁 피크타임 기준으로 만원에서 만오천원까지 올라가고 있어서 결국 그 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 될것이 뻔하다는 지적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근데 왜 이름이 치타배달인지... 상식선에서 쿠팡하면 로켓이니까 로켓배달로 해야하지 않나요? ... 입에도 안붙고 너무 어색한 배달임.
포장도 좋더라
날씨가 궂을 때, 그리고 몸을 좀 움직이고 싶을 때 저는 포장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요즘 배달수수료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서부터 포장을 더 많이 하고 있습니다.
따로 운동을 하는게 더 좋지만 간단하게 몸을 움직이는 것이 건강에도 스트레스 해소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니 배달수수료를 아끼는 차원에서 포장을 적극적으로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배달의 민족과 쿠팡이츠에 대해서 두서없이 주저리주저리 떠들었는데요. 결국 쿠팡이츠를 배달의민족과 경합할 수 있게 키워서 우리가 혜택을 봐야 한다는 당연한 얘기입니다. 예전처럼 배달의민족, 요기요 앱 두개를 번갈아가면서 혜택을 받았단 것처럼 배달의민족, 쿠팡이츠를 왔다갔다하면서 사용하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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