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블로거들이 말하고 있다. 1일 1포 스팅의 중요성이라고. 수개월 1일 1포스팅을 해야 소위 최적화라는 것이 이루어지고 그마저도 이루어진 후에 1일 1포스팅을 지키지 않으면 블로그 지수가 다시 떨어진다고 한다.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이건 마치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한시간 공부를 하면 된다고 말하는 셈이다. 이 전제는 맞는가?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1일 1시간 공부를 해야한다'
이것도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당연히 할 수 있는 한 많은 공부를 하는 것이 가장 공부를 잘하는 길일 것이다.
블로그(사이트)는 자주 업데이트되는 것이 중요.
블로그도 마찬가지다. 1일 1포스팅이 아니라 더 많은 포스팅을 하는 것이 더 빠른 최적화와 많은 방문자수를 늘릴 수 있는 길이다.
구글 상위 노출을 위한 200가지 방법 글에 따르면 많은 업데이트가 자주 일어나는 사이트를 좋아한다고 되어있다.
시간을 내서 읽어보자. 중요하다.
구글 상위 노출을 위한 200가지 요소 중 일부
▼▼▼
30. 최신 컨텐츠 : 구글은 페이지가 마지막으로 업데이트 된 시간을 보여줍니다. 지속적으로 페이지를 업데이트 하는 경우 순위에 유리합니다.
31. 컨텐츠 업데이트 규모 : 단순하게 제목이나 몇자를 수정하는 것보다 새로운 내용 자체가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32. 컨텐츠 업데이트 빈도 : 얼마나 자주 수정하는지도 중요합니다. 새로운 내용을 자주 추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66. 페이지 연령
: Google은 최신 콘텐츠를 선호하지만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오래된 페이지가 새로운 페이지보다 성능이 우수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오래되면서 자주 업데이트되는 페이지를 좋아합니다.
74. 사이트 업데이트
: 많은 SEO 업체는 웹 사이트 업데이트 (특히 새 콘텐츠가 사이트에 추가될 때)가 사이트 전체 최신 요소로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구글은 최근 알고리즘에 '업데이트 주기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변했습니다.
지속적으로 페이지를 업데이트하고 업데이트 규모와 빈도가 중요하다고 나온다. 이것이 과연 네이버나 다음이라고 다를까? 현재는 다를 수도 있지만 지향하고, 나아가야 할 SEO 패턴은 궁극적으로 이게 맞을 것 같다.
업데이트를 자주 하는 페이지를 싫어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아니, 업데이트 내용에 의도적으로 검색순위를 올리기 위한 키워드 작업이라던지, 제휴 페이지를 말도 안 되게 넣는다던지 하는 어뷰징이 아니라면 말이다.
74번 항목을 보자. 구글은 최근 알고리즘에 최신 글이 사이트가 추가되는 주기(새로운 글 발행)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건 새로운 글 발행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다.
지금 현재는 어디라고 얘기할 수는 없지만 어떤 해외 유명 블로거인지 사이트였는지 모르겠다. 단 200개의 글로 신규 글 발행도 없이 월 2억명의 방문자를 가진 사람의 글을 봤었다. (영어권 유저라 가능하다.)
추가적인 발행 없이 단, 200개의 글을 꾸준히 상위 노출을 하면서 업데이트를 하고 관리를 해주면서 월 2억 명의 방문자를 얻고, 광고 수익을 얻는 것이다. 한국도 1000 rpm이 2~3달러는 기본으로 가니 영어권인 이 사람은 최소 월 5억은 버는 것이 아닐까?
단, 그 200개의 글을 꾸준히 업데이트하여 관리해주는 것. 그 사람의 노하우는 바로 그것이다. 작성한 글을 버리지 않고 꾸준히 발전시켜서 고 품질의 페이지로 만들고 관리한다.
신규 글 발행과 기존 글 업데이트를 병행하는 게 좋지 않을까?
아까 말한 사이트(블로그) 지수는 단 200개의 글이 공유되고 백링크가 생기는 것으로 충분히 쌓여가고 더 높아진다. 물론 나는 그만큼의 고 품질의 글을 작성할 수 없기 때문에 기존 글 관리와 신규 글 발행을 적당히 섞어서 하는 편이다.
새로운 뉴스를 보게 되면 새로운 글을 작성하기보다는 기존에 관련 글이 있으면 항상 거기에 업데이트를 한다.
'내 과거의 글을 보는 사람에게 과거의 정보만을 제공한다면, 내 사이트는 고품질이 될 수 있을까?'
어쩔 때는 방문자의 댓글을 통해서 해당 글이 부족한 부분이나 잘못된 부분, 최신 뉴스 등을 짚어주면 그걸 바로바로 업데이트하는 편이다.
스스로도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최신 뉴스를 찾아서 이전 글을 업데이트하는 시간을 갖는다.
내 과거의 글이 최신 뉴스나 정보를 반영하지 못한다면 그 글이 쌓이고 쌓여서 이탈률을 높이고 평균 세션 시간을 떨어뜨리는 저품질의 글이 될 뿐이라고 생각한다.
1일 1포스팅 결론.
1일 1포스팅에 얽매이지 마라. 물론 새로운 포스팅이 나쁘진 않다. 하지만 힘들면 기존 글 중에 하나를 골라서 자주 업데이트하라. 중복된 정보를 발행하지 말고 기존 글에 업데이트 하라. 검색 엔진은 그것을 더 좋아할 것이고, 당신의 과거 글을 찾는 사람 또한 그것을 더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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