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2가 별로인 이유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전 갤럭시 폴드1이나 갤럭시 Z 플립도 직접 보고 굉장히 실망을 많이 했거든요.
그런 감정이 남아있어서 그런지 갤럭시 폴드2가 썩 좋게 느껴지지 않는 건 그 전 제품들의 편견이 남아서 더 그럴지도 모릅니다. 개인적으로 별로라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갤럭시 Z 폴드2 정보가 갱신되는 현재 시점으로 어느정도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또한 재평가 또한 이루어져야 어느정도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다시 정리했습니다.
목차
갤럭시 폴드2 디자인
그 어떤 물건이던지 디자인이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 스마트폰도 디자인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워치, 버즈 만이 스마트 웨어러블이라고 해서 패션 아이템일까요? 스마트폰도 손에 꼭 붙어서 쥐고 있는 웨어러블과 전혀 다르다고는 못할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요즘같이 갤럭시 시리즈, 워치, 이어폰이 하나의 세트처럼 나오는 이상 깔맞춤을 하는 것도 꽤 괜찮은 선택처럼 보이거든요.
내가 사용하는 그 어떤 물건의 디자인이 나의 성향을 반영하고 남들에게 나를 인식시켜주는 물건이 되니 그만큼 고르는데 디자인이 중요하다고 할수 있겠죠~
얼리어답터라던지 성향이라던지요. (이 내용의 글을 보고 무슨 그사람을 폰 가격으로 그 사람을 판단한다더니 하는 이상한 소릴 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 난독증 정도로 이해할게요. )
그런점에서 갤폴드2 디자인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단지, 쉽게 사용하지 않는 고가의 폴더블폰을 사용한다는 얼리어답터 성향의 느낌을 강하게 전달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내용으로 적었는데 현재 공개된 갤럭시 Z 폴드2의 디자인을 보고 의견을 전면 수정해야할 듯 싶습니다.
아무리 까는 글을 작성했지만 폴드2의 디자인은 뭐 좀 배신감이 들 정도로 잘 빠졌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투박하다느니 못생겼다더니 ... 렌더링 같은걸 보고 추측을 했었지만... 실제 나온 폴드2는 어느정도 이를 갈고 나온것 마냥
잘 나온 디자인이라는 것에 대해 이견이 없습니다.
폴드2 단점으로 깔만한 요소1, 힌지 자국
혹자는 이 접는 부분의 힌지 접힘 부분이 그렇게 신경쓰이지 않는다고 하던데요. 정말 그럴까요? 이렇게 거슬리는데... 사실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다고는 하겠지만
폴드2 그리고 체질적으로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계속 안고가야 할 문제가 바로 저 힌지 자국입니다.
쓰다보면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고요? 뭐 그럴수도 있지만 그건 사용자의 성격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만한 요소일 수도 있습니다. 250만원에 가까운 비용을 들여서 구입했으니까요.
폴드2 단점으로 깔만한 요소2, 화면 크기?
두번째로는 생각보다, 기대치보다 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 사이즈때문입니다. 2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스마트폰 겸 태블릿을 사용하는데 7.6인치 사이즈라면 기대했던 것보다 화면이 작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갤럭시 탭 s7 플러스과 최신형 스마트폰의 조합을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되겠죠? 7.6인치의 폴드2보다 훨씬 광활한 11인치, 12.4인치니까요.
폴드2의 사이즈는 아이패드 미니와 거의 흡사한 정도의 크기입니다.
이정도면 단점이 아니고 장점이 아니냐라고 하는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폴드2 단점으로 깔만한 요소3, 무게?
무게는 300g 급으로 무거워...
무게 또한 263g로 케이스까지 활용한다면 300g은 무조건 넘는 무게라서 손목이 약하신 분들에겐 그리 좋지 않을 듯 합니다. 이런건 정말 들어보고 결정해야된다구 보는데요.
전에 사용하시던 폰의 무게가 200g 미만이라면 아주 주의하셔야 합니다.
비교적 최근에 유출된 폴드2 톰 브라운
지난 Z플립에서도 완판 행진을 했었던 톰 브라운 모델이 이번 폴드2에서도 나왔는데요. 당연히 톰 브라운 한정판은 폴드2에서도 웃돈을 주고서라도 사려는 사람들이 많을 걸로 보입니다.
이전 Z 플립 모델의 톰 브라운이 출시 되었을 때에도 새제품을 구입해서 바로 중고나라에서 거의 2배 가격으로도 거래가 된걸로 알고 있으니까요.
Galaxy Z Fold2 Thom Browne Edition Official Film: Unveiling | Sam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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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2 색상(블랙,브라운)과 보급형 폴드e도?
최근 블랙과 브라운 두가지 색상만 지원한다는 소식과 함께 100만원 가량 저렴한 갤럭시 폴드e 버전 가격을 130만원 가량에 내놓을 것이라는 추측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최근인 6월 26일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월 5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폴드2와 함께 폴드 라이트를 동시에 내놓는다고 합니다.
뭐, 그렇지만 폴드2 라이트는 지 플립처럼 외부 디스플레이가 아주 최소한으로만 있기 때문에 기존 폴드1과 차별점을 찾기가 어려울것 같습니다. 공개된 렌더링의 로즈골드 색상의 컬러와 디자인은 좀 괜찮은 듯 보입니다.
그리고 후면부 트리플 카메라와 전면부 듀얼 카메라, 제품 겉 카메라 합쳐 도합 6개의 카메라가 있어, 헥사 카메라를 장착하게 됩니다.
또, 100만원정도의 가격 인하를 하면서 많은 스펙을 트레이드 오프할텐데요. 요즘 사용자들의 눈높이를 맞출수 있을까요? 가격은 비싸지만 사양은 낮은...
제가 이렇게 많이 까내린 것처럼 삼성도 갤럭시 폴드2가 전작과 비슷하게 나오면 전작과 비슷하게 망할 거라는 판단을 하고 선택지를 늘리는 선택을 한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번 벨벳처럼 여러가지 스펙들을 아끼고 아껴서 내놓는 그런 제품이 될테지만 적당히 아껴서 나와야겠죠? 다만, 갤럭시 폴드e에 라인업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실험적인 단계로 보입니다.
갤럭시 폴드2 가격
갤럭시 폴드2는 전작과 같은 239만 8천원입니다. 사실상 폴드2가 퀀텀 점프와 같은 디자인, 사용성, 성능 모든 것을 향상 시켰기 때문에 폴드1에게는 사망선고를 한것과 같기 때문에 지금 폴드1의 가격을 인하하는 것 자체에 대한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별로 개선되지 않으면서 이런 가격을 받는다고 생각해서 아래와 같은 짤을 만들기도 했는데... 이번 모델을 보고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까지는 들지는 않는군요.
그래도 이 돈으로 갤럭시 중 가장 좋은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를 140만원에 사도 100만원이 남는 금액이라 100만원을 가지고 좋은 태블릿을 한대 더 구비할 수 있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갤럭시 폴드2 카메라
원래 폴드2에는 잘 들어가면 1억800만 화소 혹은 6,400만 화소 카메라가 들어간다는 전망이 많았는데요. 1200만 * 1200만 * 12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 됩니다.
카메라에는 힘이 그렇게 실리지 않은 모습입니다. 사진이나 영상의 품질이 S20이나 노트20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삼성전자는 폴드2 사용자들이 카메라를 그렇게 중요하게 보지 않으리란 분석이 있었고 카메라를 통해 조금이나마 원가 절감을 하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폴드2 카메라 신박한 기능(장점?)
출처는 유튜브 채널 주연테크입니다~ 이 채널을 보면 시력이 좋아지는... ㅎㅎ
갤럭시 폴드2 스펙
예상되는 갤폴드2의 스펙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모델번호 |
SM-F916 |
7.6인치 5:4 비율 2208 * 1768 인피니티 O 120Hz 주사율 |
|
6.23인치 25:9 비율 2326 * 840 인피니티 O |
|
퀄컴 스냅드래곤 865+ |
|
12GB LPDDR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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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 512GB UFS 3.0 |
|
전면 카메라 | 1,000만 화소 |
후면 카메라 |
1,200만 1200만 1200만 트리플 구성 |
배터리 |
4,500mAh |
컬러(색상) |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 |
기타 |
안드로이드 10 돌비 아트모스 에어리어 별도 센서 지문인식 25W 초고속 무선 충전 |
무게 | 263g |
지금까지 예상되는 갤럭시 폴드2 스펙 중에서 눈 여겨 볼만한 것은 갤S20에 적용된 120Hz 주사율입니다. 대화면에서도 120Hz 주사율이 적용되었을지, 높은 주사율일 때 배터리 소모 문제도 잘 잡았는지가 궁금한 내용입니다.
실제로 UTG와 함께, 힌지를 겸해서 120 주사율이 적용 가능한지도 궁금하구요.
저는 지금 갤S20 플러스를 사용중인데 120Hz 로 하루 종일 써도 배터리가 그렇게 많이 닳는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거든요.
S펜은 결국 적용되지 않아서 아쉽다.
또, 갤럭시 폴드2에는 S펜이 적용된다, 안된다라는 말이 많은데요. 결국 S펜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고객의 니즈가 확실한 S펜이었고 최대 관심사 중에 하나였는데 별도 구매고 폼팩터에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없게 되어버렸으니 너무나도 아쉽게 된거죠.
S펜 같은 경우 수납공간이 없으면 별도로 휴대하고 다니는 건 가방정도는 항상 휴대하고 다녀야지만 가능한 옵션정도 될테니까요.
UTG 때문에 접힘 자국이 적을 것이라고? 전혀 아님.
UTG 디스플레이라고 Ultra Thin Glass로 지난 갤럭시 Z 플립에 적용된 디스플레이인데요. 글쎄요. 실물로 보니 접는 자국이 아주 선명하게 보여 실망했던 기억이 다시 나는 것 같습니다. Z 플립 모델 실제로 보면 접는 자국 아주 잘 보입니다. ( 제눈에만 그런걸까요? 이미 지인들하고 봤을땐 상당히 거슬렸었는데요... )
갤럭시 폴드2 총평
이렇게 살펴보면 지금 상태에서 이 가격에 이 스펙의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것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런 평을 했었는데 이번에 나온 폴드2는 전작에 비해 상당히 잘 다듬어진 구매 가치가 확 올라간 제품이라는 생각은 듭니다만 앞서 얘기했던 몇가지, 그리고 자신의 사용 패턴, 그정도의 돈을 들였을 때 정말 아깝지 않은지
충분히 생각해보고 구매함이 맞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 당연한 얘길... )
그리고 역시 첫 모델(폴드1)은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삼성전자가 다시한번 폴드2를 통해 증명을 해준 셈이 되었구요. 이 제품이 앞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나아가야할 방향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이견이 없습니다만...
지금은.. 나아가야할 방향에 비하면 완성도가 조금 더 올라와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 삼성전자가 폴드2를 아주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실제 판매량이 얼마나 나와줄지 기대가 됩니다. 팝콘은 준비 되셨는지, 구매할 마음은 드셨는지 궁금하네요.
아마... 한 두세대 정도 더 지나면 현재 플래그십 시장을 꽤나 점유할만한 제품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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